건조밤 황율 건율 효능 및 먹는법
가을에 수확되는 밤은 어릴때 군밤이나 삶아서 많이 먹었습니다. 삶은 밤을 엄마가 숟가락으로 퍼서 먹여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어른이 되고 나서는 도로가에 파는 약밤정도만 먹어 보고 딱이 밤을 사서 먹을 일이 잘 없어요~ 약밤도 맛있지만 몸에 좋은 우리나라 밤은 영양가 또한 풍부하다고 합니다. 밤을 건조 시켜 먹는 건율 또는 황률은 그냥 먹는 밤보다 더 맛있다고 합니다.
햇빛에 오래 말려 두고 껍질을 까면 알맹이가 쏙 하고 잘 빠집니다. 말린 밤을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밥에 넣어서 먹을 경우 영양밥이나 밤밥,연입밥에 넣어 드시면 좋은데요 말린 밤이 달큰하니 밥 맛 또한 좋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당질성분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되기때문에 소화기능과 위장기능 강화에 도움에 됩니다. 황율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우신 분들이 드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백숙이나 삼계탕 드실때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보통 그냥 밤을 반으로 잘라 넣어 주시면 안먹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황율이나 건율은 알맹이만 손질이 되어 있기때문에 고기와 같이 곁들어 드셔도 됩니다.
황율로 짱아찌나 죽,떡 등 다양한 재료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황율을 분말로 내어 선식처럼 드셔도 좋으며 물에 끓여서 드시면 황율차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끓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가 잦은 분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와비타민B1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중복이나 말복때 백숙이나 삼계탕에 황율(건율)을 넣으시고 몸보신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